대전학 활성화방안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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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3회 작성일 19-09-18 17:09본문
첫째, 대전학을 활성화하고자 할 때 지역학이 가지고 있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연구를 할 때는 지역의 공간수준과 규모를 명확히 하는 것이 1차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지역학을 할 때 대두되는 문제인 동일한 연구 대상지역이라 할 지라도 연구 대상에 따라 연구지역의 공간적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셋째, 위와 같은 이유로 지역연구를 수행할 때는 연구의 공간적 범위가 연구대상 지역인 지자체의 관할구역과 일치되어야 한다.
넷째,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역학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연구는 지역학이 아니라 지방학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를 연구하는 지역연구는 지역학과는 별도로 지방학이라는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다섯째, 이상과 같은 논리로 대전학은 대전광역시를 연구대상으로 하고 연구의 공간적 범위를 대전광역시 행정구역으로 정하여 대전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지역학이 아니라 대전광역시의 발전적 지방자치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지방학이다.
여섯째, 대전학이 지방학으로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전학은 기존의 지역학적 접근방법에서 벗어나 지방학의 관점에서 그 개념과 연구방법이 재정립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전학은 2003년 발족된 대전학연구회를 시작으로 대전학연구, 출판, 세미나 및 교육 등이 민관에 의하여 추진되어 왔지만 16년이라는 적지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전학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상과 같은 실정에서 대전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전광역시의 대전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선행되어야 하며 더불어 대전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지원기금의 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대전광역시 의회에서 "대전학연구 활성화 지원기금(가칭)'마련을 위한 조례제정을 시급히 추진하여 줄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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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학활성화 정책토론회.hwp (3.9M) 119회 다운로드 | DATE : 2019-09-18 1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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